자연... 그리고 우리의 몸보다, 더 숭고한 성경이 있을까. 문자로 된 성경은, 우상에 휘둘리기 쉬운 어리석은 에고를 위한 것이지만 순수한 감각이 살아있는 다음에야 우리의 몸이 그 시원의 생명, 첫 트임부터 말이 필요없는 진리, 그 실체를 담고있음을... 상징과 실제의 모호함도 욕망과 아집에 가리워진 이단과 왜곡도 시대,문화에 따른 교파교리도 그 어떤 오역본도 없는 가르침의 원본인 우리의 몸. ========================= 인류의 지성은 이제 성경을 넘어 "신의 형상대로" 지으셨다는 몸의 가르침을 해석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. 문자로 된 성경의 가르침은 끊임없이 훼손되어 왔지만, 몸은 살아있는 숨결이 남아있는 한, 아직 그 진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. 인류의 영적 지성은 이제야 숭고한 몸의 비밀을 하나 둘 벗겨내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. 다분 사람의 몸뿐만이 아니다. 우주에너지의 몸인 "자연" 또한 그 신비로운 말씀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. 그러나 얼마나 좋을까, 알아내기 전에 먼저 이해할 수 있다면... 또, 생각 전에 먼저 느낄 수 있다면... 그 오래고 머나먼, 눈부신 빛의 성인처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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